‘슈퍼스타’ 소프라노 조수미, 달라스 온다!

by mijudaily posted Sep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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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 데뷔 30주년 기념 ‘라 프리마돈나’ 리사이틀 … 11월 4일(금) 오후 7시, 페어파크 뮤직홀서 개최

비영리 단체 ‘JDDA 파운데이션’ 주최, 선교사 자녀 후원에 수익금 사용 … 뉴스코리아, 홍보 담당 미디어로 동참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54)의 국제무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리사이틀 공연이 달라스에서 열린다.
‘라 프리마돈나’(La Primadonna)로 명명된 이 공연은 이미 한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공연으로, 9월 말 대구 공연을 끝으로 한국 공연이 종료된다.
조수미의 국제무대 30년 인생을 집대성한 감동의 리사이틀이 한국에 이어 달라스에서도 열린다. 달라스 공연은 오는 11월 4일(금) 오후 7시, 페어파크 뮤직홀(Music Hall at Fair Park, 990 First Avenue, Dallas, TX 75210)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0월 27일(목)과 10월 30일(일)에는 각각 아틀란타와 휴스턴에서 공연이 한 차례씩 열린다.
조수미가 한국 공연에 이어 미주에서 공연을 갖게 된 계기는 휴스턴에 소재한 선교사 자녀 지원 비영리단체인 JDDA 파운데이션(JDDA Foundation)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약 10년 전, JDDA 파운데이션의 제이슨 유 이사장이 휴스턴 한인회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조수미 씨가 휴스턴에서 공연을 한 차례 가진 바 있다. 
이 공연을 계기로 JDDA 파운데이션과 조수미는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고, JDDA 파운데이션의 초청으로 ‘라 프리마돈나’ 미주 공연이 성사된 것이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제무대 데뷔 30주년을 기념한다는 것 외에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JDDA 파운데이션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자녀를 후원하는 단체로, 이번 공연을 통해 조성되는 후원금을 선교사 자녀 후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 세계적 공연, 저렴한 가격에 즐겨 = 이번 공연은 한인 동포들뿐 아니라 영어권 오페라·클래식 팬들이 참석해도 무방하다는 게 주최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세계적 슈퍼스타인 조수미의 명성을 감안하면 이번 공연의 입장료도 저렴하게 책정됐다.
좌석은 크게 로얄석, A석, B석으로 나뉜다. 로얄석은 좌석당 500 달러에 판매된다. 로얄석은 객석 중앙 앞줄에 위치해 있다. 공연을 보는데 최상의 자리다. 
로얄석 입장권 2매를 구입할 경우 공연 후 열리는 조수미와의 리셉션에 초대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100석으로 한정 된 로얄석은 입장권을 구입한다는 개념 보다 이번 공연의 취지를 살리는 후원금 성격이 더 짙다. 
A석은 좌석 당 100 달러로 책정됐다. 공연장인 페어파크 뮤직홀 1층 중간과 2층 앞자리에 마련된다.
B석은 좌석 당 50 달러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위치는 페어파크 뮤직홀 1층 중간 뒤부터 2층 중간 뒤까지다. 페어파크 뮤직홀 전체 3,420석 가운데 절반 정도가 B석이다.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티켓 매스터(www.ticketmaster.com)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한인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인타운에서 오프라인으로 입장권을 판매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지만 세부적인 계획은 아직 확전된 게 없다.
입장권 구매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은서(682-230-2007, 한국어) 혹은 수자나 휘차파(Susana Huichapa, 214-982-8717, 영어)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하면 된다.
뉴스코리아는 이번 공연에 홍보담당 미디어로 동참한다.

◎ 인순이에 이어 조수미, 페어파크 뮤직홀서 공연 = 페어파크 뮤직홀은 인순이 공연을 통해 달라스 한인들에게 이미 친숙한 공연장이다.
3,400여 석이 넘는 달라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페어파크 뮤직홀은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 I-30 고속도로 남쪽에 위치해 있다. 페어파크 뮤직홀은 달라스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미국 유수 음악가들이 공연을 하는 곳이다.
북텍사스 어느 지역에서 출발하든  I-30 동쪽 방향 고속도로 47번으로 나가 2nd Ave쪽으로 가면 공연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  
캐롤튼 쪽에서 페어파크로 가려면 I-35E 고속도로를 타고 다운타운을 지나 I-30 고속도로 동쪽방향 차선으로 갈아 타야 한다. I-45 고속도로를 지나 S. 2nd Ave. 출구에서 빠져 직진하면 바로 페어파크 뮤직홀이 나온다.
플레이노 쪽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US75 고속도로를 타고 다운타운에서 I-30 고속도로 동쪽차선으로 갈아 타고 2nd Ave에서 나가면된다.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경우 주소 909 1st Ave, Dallas, TX 75210를 입력하면 페어파크 뮤직홀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넓은 공연장이니 만큼 주차 공간도 충분하다. 주차 게이트 4(Parry &1st Ave) 혹은 5(Grand Ave)로 들어가면 된다.

◎ 세계무대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 조수미는 오페라 본고장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난 지 2년 반 만인 1986년 10월 트리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리골레토'의 여주인공 질다 역으로 공식 데뷔했다.
이후 30세 이전에 라 스칼라,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 가르니에,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영국 런던 코벤트가든 등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주연으로 섰다.
1993년에는 명소프라노에 주어지는 이탈리아 '황금기러기'상을 동양인 최초로, 2008년에는 이탈리아인이 아닌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푸치니상을 받는 등 최고의 성악가로 활약했다.
조수미의 무대 인생 30주년을 집대성한 이번 리사이틀 '라 프리마돈나'는 지난 8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필두로 충주, 군산, 안양 등에서 열렸고 대구 공연을 끝으로 한국 공연을 마친다.
지난해 학생들을 상대로 한 무료 공연과 가요로 꾸민 콘서트를 연 조수미는 리사이틀로는 2014년 4월 이후 2년여 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선 것이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협연이나 크로스오버가 아니라 피아노 반주에 조수미의 목소리로 오롯이 채워지는 무대다. 바로크와 낭만주의 오페라 아리아들, 다양한 언어의 가곡 등을 선사한다.
최고 난도 콜로라투라 레퍼토리로 꼽히는 오페라 '마농레스코'의 '웃음의 아리아'를 비롯해 30년 전 데뷔 작품인 '리골레토' 가운데 '그리운 이름이여',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등을 부른다.
'가고파', '꽃구름 속에', '새야새야' 같은 한국 가곡과 '온리 러브' 음반 수록곡으로 TV광고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돼 친숙한 발페의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지'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달라스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조수미 공연 소식을 접한 한인 여성 이춘자 씨는 “조수미 씨 정도면 세계 정상급 스타라고 할 수 있다”고 운을 떼고 “달라스에 20년 넘게 거주하면서 조수미 씨와 같은 대형 스타가 동포들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소프라노 조수미의 고품격 리사이틀 공연이 달라스 동포사회에 큰 위로와 함께 문화적 풍성함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제공 = JDDA 파운데이션